매체 ‘ ’에 따르면 웹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사명을 가졌던 이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달 27일 사실상 문을 닫은 재단은 그 사명이 어느 정도 달성됐으며, 다른 조직이 업무를 이어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설립될 당시만 해도 전 세계 인구의 20%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도 거의 없었다.
이제는 그 수치가 70%로 증가했으며, 많은 단체가 이 수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와 로즈마리 레이스는 재단 사이트에 올린 에서 앞으로 집중하고 싶은 다른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상품화하고 플랫폼에 권력을 집중하는 소셜미디어 기업의 모델이 웹의 원래 비전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너스-리는 사용자가 ‘포드(Pods)’라고 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장치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사양인 솔리드 프로토콜 및 기타 탈중앙화 기술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적어도 2015년부터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너스-리는 “개인에게 데이터에 대한 권한과 통제권을 되찾아주고, 강력한 협업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제 전 세계 70%가 인터넷 접속 가능”··· 월드 와이드 웹 재단 운영 종료
매체 ‘더 레지스터’에 따르면 웹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사명을 가졌던 월드 와이드 웹 재단이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달 27일 사실상 문을 닫은 재단은 그 사명이 어느 정도 달성됐으며, 다른 조직이 업무를 이어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설립될 당시만 해도 전 세계 인구의 20%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도 거의 없었다. 이제는 그 수치가 70%로 증가했으며, 많은 단체가 이 수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와 로즈마리 레이스는 재단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앞으로 집중하고 싶은 다른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상품화하고 플랫폼에 권력을 집중하는 소셜미디어 기업의 모델이 웹의 원래 비전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너스-리는 사용자가 ‘포드(Pods)’라고 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장치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사양인 솔리드 프로토콜 및 기타 탈중앙화 기술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적어도 2015년부터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버너스-리는 “개인에게 데이터에 대한 권한과 통제권을 되찾아주고, 강력한 협업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